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 알아보자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중독!!

종종 음식을 잘못먹어 구토나 설사, 복통 등 고통스러운 증상들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하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는데요. 또 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위생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장염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었을 때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변질된 식품을 먹으면 잠복기를 거쳐 1일에서 3일 후에 급성장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크게 만성장염, 급성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고 급성장염도 다시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세균성 장염은 스트레스로 인해 장에 탈이 나면 약해진 장에서 염증이 생기지만, 세균성 장염은 말 그대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우리는 흔히 식중독이라고 표현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및 심한 복통 발생으로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심한 경우 탈수증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발열, 쇠약감, 복부팽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이때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가능한 음식 섭취는 이런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모과차>

탈수증세 때문에 몸에 힘이 빠지게 되는데, 이 때 모과차를 마시면 모과차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과 사과산이 소화기능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 복통 때문에 힘들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알로에>

알로에는 먹기 부드럽기 때문에 소화작용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하루에 4번 정도 나눠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부담 없는 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입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비타민K와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양배추는 장내 염증이나 궤양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핵산은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번식하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설사나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증상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위장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장내 환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

매실 역시 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만큼 오래 전부터 많이 이용하던 것 중 하나입니다. 혈액 속의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갈증해소, 살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바나나>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바나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은 독소를 배출시키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여 장 활동을 안정시켜주고 설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보리차>

잦은 설사는 탈수증상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더 이상 탈수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리차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온도는 오히려 장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따뜻하게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표고버섯 역시 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이나 미음에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넣어 섭취하거나 표고버섯을 삶은 물을 따뜻하게 마셔주면 구토나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걸렸을때 먹어도되는 음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조치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좀 더 빠르게 호전시키고 싶다면 도움되는 음식들을 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므로 멀리하시고, 유제품이나 발효식품 등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 알코올처럼 장에 자극을 주는 요인도 피해야겠죠?





장염에 걸리면 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원칙적으로는 음식 섭취를 피해주는 것을 권장 드리지만 그렇다고 너무 먹지 않으면 속을 버릴 수 있고 잘 먹지 못하면 기력이 쇠약해져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음식들을 조금씩 섭취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기력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어느정도 완화되었다면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장염을 앓고 난 후에는 소화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갑자기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주일간 과식을 피하고, 연두부, 미음, 누룽지와 같은 위장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가볍게 시작해야 합니다.  점차 기름기가 적은 달걀, 연어 등을 같이 섭취해주시고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 섭취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음식이 잘 변질되는 여름철 많이 걸리지만 추운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청결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씻어야 하고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반려동물에 의해서도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려동물의 청결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 가열 조리식품을 조리할 때는 온도를 75도 이상으로 최소한 1분 이상 익혀먹어야 합니다. 60도의 온도는 식중독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세균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간이므로 더운 음식의 경우 60도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무조건 4도 이하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예방과 관리법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라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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